대학생 6

경기도 내년부터 학자금대출 이자 전액지원 주민들 힘으로 이룬 성과

블로그 방문자수가 갑자기 급증하길래 무슨일인지 살펴봤더니 '저리2종' 이라는 키워드로 블로그 유입수가 엄청 있더군요. 네이버에서 확인해보니 오늘 경기도에서 학자금대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올라와있었습니다. '저리2종'은 국가 장학기금에서 학자금을 대출할때 소득기준으로 분류되는 이자 기준입니다. 이번 학자금대출 이자 전액지원 조례안에 따르면 '저리1종'과 '저리 2종'에 해당하는 대출에 대해 기존 학생들이 부담하던 일부 이자를 경기도에서 전액지원한다고 하네요. 한국과학제단 학자금대출 이자(가구당 소득에 따른 10등급, 1등급이 가장 저소득층) - 무이자: 1,2등급 - 저리1종: 3,4,5등분(가구당 소득 3442만원 이하) - 저리2종: 6,7등분(가구당 소득 4684만원 이하) - 일반대출: ..

이것저것 2009.06.24

대학생을 향한 세상의 무관심과 비판

지난 10일 청화대 앞에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연) 소속 학생들이 '등록금 인하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기자회견과 함께 삭발식을 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되지 않은 집회라며 49명의 대학생을 현장에서 강제 연행했습니다. 정말 큰 이슈임에도 10일이후 지금까지 sbs에서 단신으로 나온것 말고는 공중파 방송에서는 어느곳에서도 이 소식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또 한가지 주목할점은 이번 사건에 대한 인터넷 뉴스 기사의 댓글들을 보면 대학생들을 비판하는 의견들이 훨신 더 많다는것입니다. 사상처음으로 20대에서 명박과 딴나라당 투표가 압도적으로 나온 건 사상 처음이었습니다. 말만하고 행동하는 걸 모르는 20대. 대화를 해도 머리에 깡통소리만 나고, 머하고 놀까나 생각하는 멍청한 20대. 지금 현재 대학..

이것저것 2009.04.13

대학생 두번 울리는 전공책 가격

요즘 대학교는 대부분이 공식적으로 원서를 전공서적으로 채택합니다. 대외 이미지도 있고, 대부분 전공서적이 국내 도서가 아니니 때분에 원서를 택하죠. 그래서 학년이 높아지면 모든 전공서적이 원서입니다. 거기다 요즘에는 또 영어가 뭐낙 중요하다보니 학생들도 힘들어도 원서는 사려고 노력하죠. 또 대학 교재의 특성상 개정판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글 순서 바꾸고 개정판으로 나오고 그러죠. 그럼 또 교수님들은 꼭 그런 책을 교재로 선택합니다. 그럼 어디서 중고서적이고 뭐고 없이 그냥 새책을 사야합니다. 문제는 원서가격이 달러로 되어있다보니 환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작년같으면 3만원때에서 결정되던것이 환율이 2배가까지 올라가면서 따라서 엄청나게 올라갔죠. 요즘 대부분의 원서 전공서적은 4만원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2009.03.13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것만은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한해가 시작되면서 요즘들어 가장 고민이 많은 분들이 바로 이제 막 대학생이되는 자녀를 둔 부모님이나 혹은 지금 대학을 다니고 있는 분들일것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경제 사정이 않좋다보니 예년보다 웃으며 대학 등록금고지서를 받아든 분들은 더 줄어 들겠죠. 제가 얼마전 쓴 '상위 10%만 낼 수 있는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에서 처럼 비록 통계를 이용한 추정이기는 하지만 현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이 이런 등록금을 해결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제 경험을 토대로 학자금 대출때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일단 등록금을 대출 받을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이 대출 상환시기와 이자와 관련된 것입니다. 이 부분을 잘 확인하지 않으면 무이..

이것저것 2009.01.18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업을 하고 싶다."

"완벽 '자소설' 10만원에 써드립니다" [취업시장 천태만상] 구직자 유혹하는 '자기소개서 대필 전문가' [청년 취업 찬바람] "열정과 패기만 있으면 된다고? 그런 말은 모두 거짓말이에요" 와~ 장난 아니네요. 저도 지금 3학년 2학기입니다. 내년이면 이제 취업이라는 본격적인 전쟁에 띄어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내년은 올해보다 취업난이 더 심할꺼라고 하죠. 그래서 걱정입니다. 대기업들도 겉으로는 예년같이 뽑는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엄청 적게 뽑는다고 합니다. 4학년중에서 지금 취직이 된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더군요. 교수님들도 올해는 어떻게 손써볼수가 없을것 같다고들 하십니다. 이렇게 취직이 안된 학생들이 대학원으로 몰리면서 대학원 경쟁도 치열해질꺼라는 말도 들리더군요. 영어점수는 졸업도 못할수준에 바닥이고..

이것저것 2008.11.23

20살 하나만 바라보고 달리기에는 아깝지 않아요?

저희 학교 '2008진로가이드'라는 가이드북에 좋은 글이 있어서 올려 봅니다. 요즘은 정말 대학에 들어오면서 부터 취업이라는 최대의 목표 하나만 바라보며 서로를 경계하며 달리기만 하는것 같습니다. 신입생때부터 동아리나 엠티 참여보다, 수업과 성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게 요즘은 현실인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왠지 20대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 아니면 못해볼 수많은 것들을 지나쳐 가기에는 시간이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많은 경험과 좀더 많은 세상을 보고 듣고 즐기는 것이 결코 취직만 바라보고 달리는것 보다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것저것 200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