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12

촛불 속 한국 경제 100분토론을 보고

어제 100분 토론을 보면서 생각간것들에 대해서 정리해서 적어 봤습니다. 경제이론이나 정부의 정책들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이런 정책을 수행해 나가는 자세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경제 위기는 정부정책들의 정당성을 위한것? 정부는 원유값 상승, 원자재값 상승등등(촛불집회까지 포함해서). 이런 요인들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렵고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런 외부요인들에 인해서 정말 3차 오일쇼크, 제2의 IMF와 비슷한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경제 성장은 더더욱 중요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뽑인 대통령을 믿고 따르자고 한다. 정부의 이런 의도는 대선때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어째든 (많은 잘못이 있지만) 경제가 급하니(실제보다 더 어렵..

이것저것 2008.07.11

조선일보. 인터넷이 그렇게 탐이 나더냐!

괴담 확산, 1시간이면 '상황 끝' -C일보 인터넷.. 예전에는 없던 새로운 소통의 수단이다. 신문사가 아니더라도 어떤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다. 그 힘 또한 조선일보가 밝히는데로 훨신 막강하다. 물론, 단점이 없는것은 아니다. 잘못된 정보가 나돌기도 하고, 왜곡 되기도 한다. 하지만 조선일보가 말하는 것 처럼 나쁜 정보가 왜곡 되는 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 일부를 가지고 인터넷이라는 전체 플랫폼을 부정적인 것으로 만들려는 조선일보의 의도가 참 우습고, 오히려 괴담은 이런 신문사들이 더 잘 만들어 내지 않는가 싶다. 일반화도 이런 일반화의 오류가 없는것 같다. 질문: 아래 데이터는 비례일까 반비례일까? 지금 조선일보의 보도 행태가 참 이렇다. 사실을 적당히 요리해 자신들의 입맛에 맞도..

인터넷 2008.07.07

촛불집회 과격시위냐? 평화시위냐?

[사설] `6·29’ 새벽에 `5·18’을 보다 “잘못은 대통령이 하고 국민 방패로 찍나” [장정수칼럼] 물대포가 촛불을 이길 수 없는 이유 정부 - 이것이 우리가 바라던 바다 경찰의 과격진압이 먼저냐 촛불시위의 과격화가 먼져나의 '닭이 먼져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쟁를 떠나 이런 사태까지 오게 되면서 분명히 정부에게 좋은 구실을 주게 되었다. 분명 이것은 정부가 바라던 바다. 정부에게 과격시위는 국민의 목소리가 아닌 일부 이단아이며 진압의 대상, 소위 빨갱이가 되어 버렸고 정부는 이를 이용해 시위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동의를 얻으려 할것이다. 또한 조중동이 그것을 압장서고 있다. 잘못은 대통령이 피보는건 국민과 전경들 촛불 집회 문제의 핵심은 이명박에게 있다. 각종 정책에서 비롯되러 쇠고기 협상에서 터져 ..

이것저것 2008.07.01

촛불과 인터넷, 집단지성인가 여론왜곡인가(100분 토론을 보고)

http://www.imbc.com/broad/tv/culture/toron/vod/index.html 광우병 논쟁을 둘러싼 인터넷 여론, 직접적으로 말해 다음 토론 게시판 아고라는 수많은 네티즌들의 토론의 장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올라오고,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과거에는 없었던 아주 큰 힘을 가진 새로운 소통의 통로이다. 비록 많은 단점이 있지만 이것은 인터넷의 발전과정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좋아진다. 여기에 누군가의 편집의 힘이 들어간다면 오히려 시대를 거꾸로 가는 것이다. 이런 인터넷여론이 아고라 관리자의 편집이 들어가 편파적인 방향으로 글을 이끈다는것 합당하지 않다. 다음측에서도 글의 선정은 자동으로 이루어 진다 밝혔고, 또한 여러 여론 조사에서 보이는 통계를 보아도 아고라에 올라오..

인터넷 2008.06.27

포퓰리즘? 마오이즘? 천민 민주주의? 디지털 시대 촛불 시위를 둘러싼 말들

1. 디지털 포퓰리즘 "위대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다. 빈정대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본질은 위대하면서 한편으로는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 - 이문열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106&s_hcd=&key=200806111627460347 포퓰리즘 [populism] 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행태를 말하며 종종 소수 집권세력이 권력유지를 위하여 다수의 일반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반대되는 개념은 엘리트주의(Elitism)이다. - 두산백과사전 대중주의라고도 하며, 인기영합주의·대중영합주의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일반 대중을 정치의 전면에 내세우고 동원시켜 권력을 유지하는 정치체제를 말한다. 소수의 지배집단이 통치하는 엘리트주의..

테크 2008.06.22

6.6~6.7 촛불 집회 20만명의 외침

6월6일 또 이렇게 대규모 집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저번주에 비해서 인원면에서나 규모 면에서 2배가 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시위는 자유발언이나, 악기를 연주하는 분들, 노래를 부르는 분들 처럼 각종 문화 행사들이 많이 생겨 났습니다. 이런 문화행사를 즐기기 위해서 오신분들도 많이 있었고 직접적으로 시위에 찬여하기위해 오신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전과 확실히 달라진것은 단체나 학교 동호회외 같은 단체 참가자들이 많이 늘어 났다는 것이었습니다. 무리지어 다니면서 시위에 참가하기도하고 둘러 앉아 이야기를 하기도 하면서 시위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경찰들과의 대치도 많이 달랐습니다. 많은 인원의 참가를 예상한 경찰은 주요 도로를 전부 차로 막고, 사람들이 들어올 수 ..

이것저것 2008.06.07

촛불 집회 2.0! 대중지성의 힘

옛날하고 시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것 같아요. 새로운 문화를 봤고 새로운 가능성을 봤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보수화 답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오히려 낡은 생각이었던것 같아요. 시민들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진보하고 있었구나. 이런것을 이번에 확인하고 아주 기뻣구요. 흔희 우리가 말하는 웹2.0시대의 대중지성이죠 그게... 요번에는 대중들의 판단이 옳았습니다. 전문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정부편을 들어가지고 영뚱한 예기만 했죠? 그러다 이제 말싱당한꼴이 되었습니다. 촛불과 함성… ‘시민주권 시대’를 열다 - 경향일보 먹거리에 대한 염려 얼마전 국민스낵으로 불리던 새우깡에서 쥐머리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나오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어났습니다. 연이어서 다른 식품들에서도 이런 사고가 계속 알려지면서 국민..

이것저것 2008.06.05

쇠고기 반대 촛불 집회 목적성을 잃어가고 있는것은 아닐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08005 ◎ 촛불 문화제가 불법 촛불 집회로 24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던 학생과 시민들이 행사를 마친 뒤 청와대로 행진하려 하자 경찰들이 가로막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들의 저지에 막힌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광화문 네거리와 종로 거리에서 앉아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은 '도로 점거를 계속하면 살수(물대포) 하겠다"며 경고 방송을 반복해서 내보낸다고 합니다. 촛불 문화제가 문화제인것은 절제된 행동과 성숙한 문화의식으로 합법적으로 시위를 하기때문에 문화제라는 이름하에 야간에도 아름답게 시위를 할수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촛불..

이것저것 2008.05.25

광우병 쇠고기 반대 촛불문화제가 주는 의의

5월 17일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반대 청계천 촛불문화제.... 저도 드디어 청계천 촛불 문화제를 한번 갔다 왔습니다. 가는데 꼭 이유를 들자면은 먼저 첫번쨰 이유는 이런 사회적 이슈에 참여해 보고 싶었고, 두번째로는 촛불 문화제를 집적 눈과 귀로 경험해 보고 싶었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겉으로 보이는 이 촛불 문화제의 의의 뿐 아니라 크고 넓게 봤을떄 이 촛불 문화제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촛불 집회? 촛불 시위? 촛불 문화재? 그전에 먼저, 왜 촛불 문화제라고 불리고 있을까 생각봐야 할것 같았습니다. 이 문제는 SadGagman님의 포스팅(049. 5/3 청계천 촛불 문화제 현장 리포트 (08.05.04))에서 잘 설명 하고 있습니다. 현행 법상으로는 일몰 이후..

이것저것 2008.05.18

촛불집회가 계속 되는 이유는 뭘까?

교내방송에서, 집회 갔다 걸리면 벌점준다고…” -한겨래 080509 ‘다음’ 쇠고기 관련 글 삭제방침 논란 -한겨래 080509 “이명박정부 오만·독선 멈출때까지” 다시 촛불 물결 -한겨래 080510 진중권 교수가 100분토론에서 조용했던 이유 -사진은 권력이다. 술취한 사람을 설득할때 정말 짜증나는것은 자신은 술이 취하지 않았다고 끝까지 우기는 것이다. 몸은 비틀비틀 거리고 주위에서는 술 냄세가 풀풀 나지만 자신은 끝까지 안먹었다고 우기는 것이다. 지금 정부의 고집과 술취한 사람의 고집은 뭐가 다를까? 졸속 협상이든 아니든, 지금 국민이 화나는것은 국가가 우리편을 들지 않는다는것이다. 우리 대한믹국의 정부라는게 미국을 위해 광고도 하고 미국을 위해 열심히 대변하고 있다는것에 국민은 실망하고 믿지 못하..

이것저것 2008.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