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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백(Quick Back)세대의 디지털 조급증 문제

뽕다르 2007. 9. 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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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백세대란 요즘 젊은 게대의 특징을 나타내는 말로 사진의 행도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고 싶어 한다는 뜻입니다. 휴대폰으로 문자 메세지를 보내거나 메신저에서 바로 답장이 오지 않으면 불안하고 참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글을 올린 후 덧글이나 조회수를 계속 확인해야 직성을 풀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말이 나온지도 만은 시간이 지났지만 계속해서 증하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디지털 조급증도 비슷한 뜻입니다. 클릭을 했는데 싸이트가 바로뜨지 않으면 꺼버린다든가, 컴퓨터로 영화를 보다가 내용이 지루해지면 미리 결말을 봐버리는 또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해 빨리 빨리 반응을 원하는 것을 말압니다. 자연스럽게 빠른 방응이 보이지 안으면 불안해진다던가 조급해지고 심지어는 과격해지기 까지 한다고 합니다.

한국 특유의 빨리 빨리 정신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을 격는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몇시간씩 컴퓨터 앞에 있는 날이 많이 특별히 일이 없으면 컴퓨터를 켜고 뭔가를 해야 허전하지 않음을 느낌니다. 또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하루에 몇번이고 확인하고 확인하는 일도 많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아무런 의미없는 행동인것 같지만 그렇게 해야 불안감이 없고 허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하는 디지털 중독에 퀵백에 디지털 조급증까지 정말 요즘 세대를 대표하는 성격인것 같습니다.

평소 이메일이 확산되면서(사실 지금은 거의 쓰지도 않지만) 편지를 쓸때 보다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짧은 생각을 전달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디지털 조급증 역시 우리가 하는 행동에 있어서 깊은 생각보다는 즉흥적인 생각이나 짧은 생각만으로 행동하는 특징을 만들고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점을 느끼면서도 컴퓨터 앞에 않아있는 저 역시 아직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큰 변화를 바라기 보다는 조금씩이라도 생각을 해보며 느긋하게 생활하는것을 몸에 익히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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