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당한 비판도 허가 받고 해야되는 블로그의 암울한 미래

뽕다르 2008. 10. 24. 20:16

기업·정치인, 포털 임시삭제 ‘비판글 재갈’ 악용-한겨래

포털 ‘임시삭제’는 권력집단 보호막-미디어스

건전한 인터넷’ 내세워 정부비판 사전검열 일상화

`게시물 삭제` 네이버와 다음의 차이는?


이젠 정당한 비판이라도 한마디 하려면 30일간의 검열을 받고 해야 하는가 봅니다. 신청만 하면 무조껀 블록부터 한다고 하니 높으신분들이나 기업들에세 유용하게 쓰여서 교과서에서만 보던 사전검열이 따로 없게 됬네요. 교과서에서만 보던거를 이제 제가 당할 수도 있다니 무서워졌습니다.

네이버는 30일 지나도록 아무런 답변이나 그런게 없으면 '자동삭제'랍니다. 참... 저 같이 메일 확인 잘 한하는 블로거들은 어느순간 글이 지워질수도 있겠군요. 네이버 블로그 쓰는 분들 조심 해야겠습니다.

요즘 웹2.0이고 블로그 저널리즘이고 인기 시들시들해지고  블로그에 대한 가능성도 많이 회의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블로그가 그 나마 그런 저널리즘의 기능을 할 수 있었던게 누구의 제제도 받지 않는 사전 검열없는 다양한 비판이나 그런거 였는데 그것도 사라지려나 봅니다.

아래 링크는 위 첫번째 기사에 소개된 블로거들의 글들입니다.
영광입니다. 주성영 의원님, Daum 권리침해신고센터에서 온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