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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OS 과연 얼마나 발전했을까?

뽕다르 2008. 8. 2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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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가 많고 또한 다양한 언어가 지원되는 웹OS입니다. 위 화면 처럼 한글도 역시 지원이 됩니다. 플레시로 만들어졌고, 인터페이스와 UI가 아주 깔끔하고 속도 역시 생각보다 빠릅니다. 간단하게 기능을 소개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간단하게 동영상을 업로드 하고 재생하는데 아주 편리함
- 사진을 업로드 하고 보기 좋음
- 화면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저장 기능 제공
- 여러 나라의 언어 제공
- MSN등 메신저 연동기능
- 파일 업로드 기능 (속도 좋음),  공유 기능

하지만 이렇게 웹OS를 접속을 해서 도데체 뭘 하라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지 않아 딱히 할 수 있는 작업이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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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많은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는 웹OS입니다. 플레시로 구동되고 메탈분위기의 큼직한 UI가 인상적입니다. 또한 나름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자랑하지만 덕분에 로딩시간이 엄청 길고 동작이 느립니다. XML Parser, 웹캠, 날씨, 무비 플레이어등의 기능이 있기는 있는데 너무 로딩이 느려서 작동을 하는지 확인을 하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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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OS중에서 가장 윈도우의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고, 다양한 기능, 그리고 한글을 지원하는 웹OS입니다. 메뉴바에서 아이콘, 프로그램 실행창 등등 많은 부분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쉬운 인터페이스가 특징입니다. 간단한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5G용량 메일 3G엄청난 용량을 지원하고는 있지만 업로드 속도가 느리다.
- 상당히 발전된 IU와 인터 페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느리다.
- 플레시로 만듦.
- 위젯(검샘, 기능)과 다양한 기능이 많다
- zoho라는 웹 오피스와 연동되어 Writer와 Sheets지원한다.
- 플리커와 연동 사진 검색
- 게임이 있지만 로딩이 너무 느려서 별로임

상당히 진보된 UI와 인터페이스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상당히 느려서 역시 그게 효용성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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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플레시로 만들어 졌고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UI의 움직임도 날렵하고 업로드 속도도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노트페드, mp3플레이어, 블로그 , 메세지보드, rss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웹싸이트 에디터나 PDF리더 , 오픈 오피스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 웹 프로그램들은 새창으로 실행되는것이기 때문에 웹OS의 기능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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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상당히 화려한 UI를 자랑하는 웹OS입니다. 플레시로 만들어 졌습니다. 달력이나 블로그, 워드, 프레젠테이션등 의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쓸만한 이런 기능들은 새창 형식으로 열리기 때문에 웹OS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10G라는 엄청난 용량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업로드 속도가 너무 느려 그렇게 효용성이 없을것 같습니다.


아직은 현란한 눈요기일뿐..

위 캡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거의 모든 웹OS는 현제 플레시로 만들어져 구동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플레시의 장점으로 UI는 상당히 화려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아이콘이나 화면 구성등등 상당히 화려한 UI로 치장한 웹OS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아직은 그저 보기 좋은 현란한 눈요기일 뿐인것 같습니다. 다들 인터페이스는 아주 멋지게 만들어 놓았지만 실제 쓸모있는 그리고 필요한 기능들은 거의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UI동작이 너무 느리기 때문에 과연 누가 이런 것을 사용할까 싶을 정도 입니다. 현제 수준의 웹OS라면 차라리 구글이나 위자드의 개인화 홈페이지가 훨신 더 많고 쓸모 있는 기능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웹OS이기 보다는 윈도우를 흉내내는 플레시OS 일뿐

저의 생각으로 진정한 웹OS란, 서버에 OS가 설치되어 있고 유저들이 그 서버의 자원을 활용해 웹OS와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고 자신의 웹브라우저를 통해서는 단지 그 화면의 결과만을 보는 그런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저의 컴퓨터가 느리다고 웹OS 역시 느리게 동작하면 그건 별로 활용 가치가 없죠.

하지만 지금 위에서 소개한 여러 웹OS들은 웹OS가 아닌 플레시로 윈도우를 흉내낸 플레시OS일뿐인것 같습니다. 실제 저런 웹OS 싸이트를 방문하면 플레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유저의 컴퓨터의 자원을 이용해그 플레시 파일을 구동하는것입니다. 단지 몇가지 파일들이나 만들어 놓은 폴더등 개인 설정들만 받아서 보여주죠. 이건 진정한 웹OS는 아니라고 봅니다.

원격 접속 정도의 기능을 발휘해야 진정한 웹OS

차라리 정말 자신만의 OS를 어디서나 사용하고 싶다면 원격접속으로 자신의 컴퓨터를 이용하는 편이 훨신 편리하고 좋을것 같습니다. 웹OS가 원격접속 만큼의 성능과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그저 한낫 윈도우를 따라한 플레시 어플리케이션에 지나지 않을것입니다. 아직 웹OS가 초보적인 단계이지만, 이런 서비스들을 통해 여러 도전과 시험을 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인터넷의 기술이 발전하고 컴퓨터의 성능이 향상된다면 유저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웹OS가 생겨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