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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상반기 블로그성장 둔화 어떻게 극복할까?

뽕다르 2008. 7. 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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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 겪는 블로그, 상업화가 걸림돌

랭키닷컴 측은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초반에는 열심히 업데이트를 하며 관리에 신경을 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초기 블로그의 특징이 없어지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콘텐츠의 생산보다는 유통이 주로 이루어진다는 측면이 우리나라 블로거의 가장 큰 특징이자 문제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랭키닷컴 측은 최근 일부 블로거들 사이에서 애드센스, 애드클릭 등 블로그 수익모델로 인한 풀타임 블로거의 증가로 점점 상업화 되어 간다는 지적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여전히 순수 창작 콘텐츠는 적고 많은 블로거들이 기존 작성된 글을 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작년부터 이어진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올해 블로그업계의 뜨거운 이슈가 될 것"이라며, "블로그의 상업화에 대한 우려와 영향력, 신뢰도 향상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루는 것이 불로그의 흥망성쇠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인 미디어 블로그

블로그에 어떤 글을 올리든 그것은 블로거의 자유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간섭 할 수는 없을것 입니다. 단순히 필요한 정보들을 링크 해 놓거나, 퍼다 놓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보는것도 충분히 블로그의 기능이고 활용 방법입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이제는 개인의 저장 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1인 미디어로 인정을 받게 되면서 나 혼자만의 공간이 아닌 자신을 알리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그리고 자신이 만든 미디어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공간으로 인식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제 블로그의 성장은 블로거가 얼마나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내느냐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블로그가 내 맘대로 쓰면 되는거지 꼭 방문하는 사람을 신경써야 하는냐'는 반문에 답하기 위해서 이렇게 길게 설명을 했는데 아무튼 얼마나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것이 중요해진것 같습니다.  


정보의 유통 보다는 생산으로

위 기사에서 이부분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1인 미디어로서 블로그의 문제를 콕집어 낸것 같네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것도 어느정도는 생산이라고 볼수 있지만 기사를 가져와서 저의 생각을 쓰는것이니 그렇게 좋은 컨텐츠는 아니겠죠...

아무튼 블로그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말 어디 있는거 그냥 퍼다 놓는것 보다는 새로운 정보를 찾아서 올리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블로그가 퍼다 놓기만 한다면 성장은 바라볼수 없겠죠?

물론 새로운 정보라는것에는 기존의 정보를 가공해서 정리를 한다던가 아니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던가 하는것도 포함이 된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퍼다 놓는것도 규칙적으로나 아니면, 정보의 접근을 쉽게 하고 있다면 충분히 미디어 로서도 가치가 있는 정보일것입니다.


그럼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이 부분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아이디어가 필요한게 어디서 얻을까? 저도 항상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부분..

생각해 보면 글 쓸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게 널려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사건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써도 되고, 웹상의 정보들을 모아서 정리를 하는것도 좋고,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한 리뷰를 써도 좋고, 영화나 책을보고 감상을 써도 좋고... 그러고 보니 모든 글 쓸거리는 머리에서 나오는것 같네요.

그리고 또 중요한것이 첨퓨터 앞에만 앉아 있는것 보다 다른 실제 생활에서 경험을 많이 해보는것이 훨신 좋을것 같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 좋은 아이디어도 그냥 멍~해져서 안쓰게 되고, 깊이 생각을 안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가끔 보면 생각하지도 못한 기가 막힌 아이디어로 컨텐츠를 만드는 블로거 들도 많던데, 블로그가 보다 성장하고 인정 받기 위해서는 새로운것을 찾는 블로거의 노력이 많이 필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