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기억에 남는 영화 속 감동적인 음악들

뽕다르 2008. 3. 21. 17:50
추천 Falling Slowly ♬,  When toyr Mind's Made Up♬   (조금만 기다리면 플레이 리스트가 나와요)

감독: 존 카니 
출연: 글렌 핸사드, 마케타 잉글로바, 앨리이스테어 폴리, 캐서린 핸사드

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나는 너를 노래한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 그의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 속에 숨겨진 사랑의 아픔을 한눈에 알아보는 ‘그녀’와의 만남. 그의 음악을 응원해주는 그녀 덕에 그는 용기를 얻게 되고, 런던에서의 오디션을 위해 앨범을 녹음하기로 결심한다. “그녀가 만들어내는 피아노 선율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녀가 부르는 노래가, 그녀가 만드는 음악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음악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앨범이 완성 되는 만큼 서로의 매력에 빠져드는 두 사람. “그녀는 나의 노래를 완성시켜준다. 우리가 함께 하는 선율 속에서 나는, 나의 노래는 점점 그녀의 것이 되어간다.” 한 곡, 한 곡 완성되는 음악처럼 그들의 감정은 점점 깊어져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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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한다....생각만해도 설레입니다. 이런 자유로운 삶을 항상 꿈꿔오던 저에게는 정말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음악을 통해 만나고 음악을 통해 이해하고 음악을 통해 즐기고.... 주인공의 그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와~ 정말 최고 입니다. 자신의 열정과 마음을 가사와 음에 하나하나 담아내어 노래 한는것 정말 멋진 일인것 같습니다. 영화 내내 흐르는 음악은 정말 묶어서 앨범으로 내고 손색이 없을만큼 좋구요. 영화가 몇편의 뮤직비디오를 묶어 놓은것 같은 느낌입니다. 노래 중에서도 Falling Slowly, When toyr Mind's Made Up가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인디영화에 아일랜드영화.. 이것만봐도 보통 사람들은 보기 힘들것 같은 그런 영화이지만 입소문을 타고 20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하네요. 작년에 사랑받을 음악영화로 뽑혀서 CGV에서 4월9일까지 재 상영한다고도 합니다. 영화 주인공은 실제로 아일랜드에서 The Frames 라는 5인조 락밴드의 보컬이라고도 합니다. 음악으로도 아일랜드 정상을 차지했고, 영화를 통해서도 아일랜드 1위를 차지 했다고 하네요. [맥스무비]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원스>


★★★말할수 없는 비밀(不能說的秘密: Secret,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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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5번 6번 노래♬ (배틀할때 노래 입니다)  18번 Secret ♪  (조금만 기다리면 플레이 리스트가 나와요)

감독: 주걸륜 
주연: 주걸륜(상륜), 계륜미(샤오위), 황추생(샹륜 아버지), 증개현(청의)

이젠 사라지지마, 오직 너를 위해 연주할께

 예술학교로 전학 온 상륜(주걸륜)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인다. 학교를 둘러보던 중, 신비스러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옛 음악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샤오위(계륜미)라는 사랑스러운 소녀를 만난다. 그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 사이에는 애틋한 마음이 싹튼다. 그러나 상륜이 샤오위를 더 알고 싶어할 때마다 그녀는 비밀이라고 일관하며 사라지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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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는 홍콩 출신 가수겸 배우인 주걸륜이 감독, 각본, 배우로  1인 3역을 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는 직접 피아노를 치는 장면도 나오는데 그 피아노 곡이 정말 좋습니다. 중간에 같은 학교 친구와 피아노 배틀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름다운 피아노곡들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Secret'라는 곡도 잔잔하면서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주걸륜의 피아노실력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여자 배우들이 정말 이뻣던것 같습니다.^^ 주인공 역을 맡은 계윤미라는 배우와 청의역에 증개현이라는 배우인데 둘다 그렇게 많지않는 연기 경력이지만 연기도 잘하고  이쁘기도 이뻣습니다. 계윤미는 이 영화 이전에 '가장 먼 길'이라는 영화로 조금 알려져 있었고 증개현이라는 배우는 이 영화가 대뷔작이라고 하네요.



★★★태양의 노래 (タイヨウのうた: Midnight Sun,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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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Good bye days ♬   Skyline♬    It;'s happy line ♪  (조금만 기다리면 플레이 리스트가 나와요)

감독: 코이즈미 노리히로 
주연: 유이(카오루 아마네) 츠카모토 타카시(후지시로 코지)


살아갈게... 널 위해 노래할게..., 태양이 지면 널 만나러 갈게...

 조용한 해변 마을에 살고 있는 16살의 소녀, 카오루(유이)는 태양 빛을 볼 수 없는 XP(색소성 건피증)라는 병을 앓고 있다. 친구들과 학교에 가는 간단한 즐거움조차 누릴 수 없는 그녀의 유일한 일과는 해가 지면 기타를 들고 아무도 없는 역 앞 광장에서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낮과 밤이 바뀐 고독한 생활 속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만으로도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그녀에게 아무도 모르는 즐거운 비밀이 하나 있다. 그것은 모두가 잠자리에 드는 동틀 무렵에 친구들과 함께 정류장에 모여 서핑을 즐기러 가는 코지(츠카모토 타카시)를 창문 너머로 보는 것이다.

 태양 아래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이지만, 운명은 두 사람을 끌어당긴다. 가슴 떨리는 고백의 순간, 첫 키스, 첫 사랑... 보통 사람들이 겪는 조그마한 행복이 꿈처럼 느껴지는 카오루는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조금만 기다려...너의 노래를 세상에 전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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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일본가수 유이(YUI)를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이는 일본에서 활동하고있는 가수(싱어송 라이터)입니다. 가수로 데뷔하기전 인디밴드로 활동하면서 3000여곡을 작사 작곡 해 놓았다고 하네요. 노래도 잘부르고 작곡 실력도 좋고, 이전에도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영화를 통해 더욱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주인공이 실제 가수라는 사실을 모르고 봤기 떄문에 배우가 정말 기타도 잘치고 노래도 잘부르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영화를 본후에 실제 가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노래도 실제 앨범에 수록된 곡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듯이) Good bye days라는 노래가 가장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맨처음 '태양의 노래'라는 제목의 소설에서 출발해 드라마로도 만들어지고 영화로도 만들어 졌습니다. 그만큼 내용도 좋다는 이야기겠죠?  이영화도 '원스'에서 처럼 주인공 카오루가 밤마다 아무도 없는 길거리에서 촛불 하나 밝혀놓고 기타를 치며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안보지만, 영화를 보고난 후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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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Magic Waltz ♬   Playing Love ♪   Enduring movement ♪  (조금만 기다리면 플레이 리스트가 나와요)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 
주연: 팀 로스(대니 부드만 T.D. 레몬 나인틴 헌드러드 1900),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맥스 투니)

 트럼펫주자 ‘맥스’는 맨하탄의 허름한 악기점에 자신의 오래된 트럼펫을 팔려고 온다. 그런데, 그곳에서 오래 전 헤어졌던 친구 ‘나인틴 헌드레드’의 피아노 연주가 담긴 낡은 음반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는 악기점 주인에게 친구에 관한 전설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며 회상에 잠긴다.

 20세기가 시작되는 첫날, 그러니까 1900년 1월 1일에 태어난 ‘나인틴 헌드레드’는,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민자들을 실어나르는 ‘버지니아 호’의 1등석 선실의 레몬 상자 안에서, 이 배의 석탄실에서 일하는 흑인노동자 ‘데니 부드맨’에 의해 발견된다. ‘데니’는 아기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과 1900년을 딴 ‘데니 부드맨 T.D.레몬 1900’이라고 짓는다. ‘데니’는 ‘나인틴 헌드레드’의 아빠가 되고, 그는 배 안의 간부에게 들킬까봐 아이를 몰래 숨겨놓고 키운다. 행복도 잠시, ‘나인틴 헌드레드’가 6살 되던 해, ‘데니’는 석탄실의 끔찍한 사고로 저 세상에 가게 된다.

 선상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바다만을 보고 자라, 바다 밖 세계를 전혀 모르는 ‘나인틴 헌드레드’는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으로, 배 안의 모든 승객과 선원들을 기쁘게 하며 살고 있다. 그가 27살 되던 해, 동갑내기 트럼펫주자 ‘맥스’를 알게되어 그때부터 두 사람은 배안에서 둘도 없는 소중한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재즈의 창시자 ‘젤리 롤 모튼’이 ‘나인틴 헌드레드’의 피아노 실력 소문을 알게 돼, ‘나인틴~’에게 정식으로 피아노 대결을 벌이자고 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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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의 전설... 네이버 영화랭킹을 쭉 살펴보다가 발견했습니다. 평점이 좋아서 보기로 선택한 영화입니다. 이렇게 영화를 선택하면 정말 다양한 폭의 영화를 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감동적으로 봤다는 사실 하나에 저도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일단 피아노 곡 정말 좋았건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 감상평을 남기만서 Magic walts란곡과 thecrave  그리고 Playing Love - Ennio Morricone 란  곡이 좋다고들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매직 왈츠란곡과 Playing Love 라는곳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의 삶에 대해서 정말 아쉬운 마음이 많이 남았습니다. 육지로 내려가 그곳에서 정말 더욱 멋지고 더욱 신나는 일이 많이 있을 텐데 그러지는 못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나인틴 헌드레드'가 그런 자신의 내적인 갈등을 이기고 새로운 삶을 선택했을때 어떤 수많은 일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